매년 2월의 마지막 날은 유럽 희귀질환협회가 정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이란 20,000명 이하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2,000여 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이 지정되어 있다.환자 수가 매우 적어서 감별 진단이 어렵고, 전문가의 부족으로 오진율이 높아 확진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치료도 어렵다. 이러한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루푸스다. 가임기 여성에 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인데,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로 불린다.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이다?몸속의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침입하면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한다. 면역체계가 잘못되면 ...
골관절염은 가장 흔한 형태의 관절염으로 80세 이상 인구의 80%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증상이 시작되면 연골부터 파괴되기 시작해 종국에는 연골을 둘러싼 힘줄, 근육 등 관절을 이루고 있는 모든 조직이 파괴되고 변형되는데, 현재까지는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완전한 치료법이 없다.하지만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을 오래 유지해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골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인구 고령화·비만으로 계속 증가하는 골관절염관절염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골관절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