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피부 수포와 함께 심각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가장 큰 증상은 극심한 통증인데, 심한 경우 옷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한다. 치료 후에도 30% 이상에서 만성통증이 1년 이상 지속 되기도 한다.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급성기부터 한방 침·뜸치료를 병행할 경우, 통증의 감소는 물론 치료 이후 발생하는 만성통증 등 후유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0대 여성 김모 씨는 벌써 세 번째 재발한 대상포진의 심각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대상포진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수포가 다 사라져도 통증은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