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배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부정교합이 있을 때, 혹은 기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우리는 종종 '치아 발치'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환자들은 대부분 치아 발치에 대해 굉장히 큰 부담감을 느끼고 가능한 한 발치를 피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그도 그럴 것이 멀쩡한 치아를 발치하는 것보다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 이와 달리 더 나은 구강 건강을 위한다면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발치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단 점을 알아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때에 치아 발치가 필요한 것일까?가장 먼저 충치가 심한 경우다. 충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심하지 않은 경우 썩은 부...
과거에는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다. 정기적인 검진은커녕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한 치통이 시작되고 나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통증이 악화되었을 때 치과를 찾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치통 등 이상 신호가 없다고 하더라도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은 바로 '스케일링'이다.스케일링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치석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식사를 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입 속의 각종 세균...
어금니 가장 끝부분에 위치해 사랑의 열병을 앓는 것처럼 통증을 동반하는 사랑니. 이처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사랑니를 생각하면 '극심한 통증'부터 떠올린다. 왜 그런 걸까?보통 사랑니는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랑에 대해 이제 막 알아가기 시작하는 17~25세 무렵 나기 시작한다. 또 잇몸을 뚫고 나오며 첫사랑의 열병과 같은 통증을 느끼게 만들고 잇몸 부종, 염증 등을 동반해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만든다. 그리고 바로 이런 특징 때문에 사랑니는 우리에게 '공포스러운' 치아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게 됐다.어금니 중 세 번째에 위치한 제3대구치 사랑니는 보통 사람마다 다르게 난다. 어떤 사람은 아예 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