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한 씨는 올 한해 코로나19 검사만 무려 세 번을 받았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적은 없지만 간헐적으로 만성기침, 목 이물감,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서다. 코로나19 결과 검사는 세 차례 모두 음성이었고, 단순 목감기라 생각하고 약을 먹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증상이 심해졌다가 나아졌다가를 반복하며 한 해를 보내다가 최근 인후두 역류질환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동시에 개선 중이다.인후두 역류질환은 위산이 후두와 인두로 역류해 점막에 손상과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산은 강한 산성 소화 물질로 위점막 이외에 점막에는 상당한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 생활습관, 약물, 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