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두피, 이마, 코주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서 잘 발생한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 발적, 인설, 각질, 피부 소양감, 진물 등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긁다가 상처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부가 따갑다고 표현하기도 한다.피부 질환은 홍반이나 각질 등으로 인한 미용적 문제뿐 아니라,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특징이 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환부를 긁게 되면 잠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긁음으로 인하여 더욱 가려움증이 심화되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긁다보면 피부에 상처가 생겨 통증 및 경우에 따라 감염까지 동반된...
전문가칼럼
미소로한의원유태모원장 기자
2022.02.17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