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일차적인 원인은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 등 진피층 탄력 단백질의 질적 저하와 양적 감소이다.생기 있어 보이는 피부 탄력 유지에 무엇보다 필수적인 탄력 단백질의 손상은 자외선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내부 요인은 섬유아세포(fibroblast, 진피 피부에 존재하는 피부 세포 중 하나로, 피부 탄력 단백질을 합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세포)의 개수와 능력이 신체 노화로 인해 현저히 줄어드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이런 변화로 인해 피부는 본래의 재생력을 잃게 되어, 20대 젊은 시절의 매끄러운 피부결 대신 30~40대가 되면 잔주름, 처...
여성형 유방증(gynecomastia), 일명 여유증은 남성에게서 여성과 같은 모양의 유방 모습이 관찰되는 것을 말한다.여유증은 남자의 가슴에 유선 조직이 발달한 진성 여유증과 지방이 쌓여 부풀어 오른 가성 여유증으로 나뉜다.진성 여유증은 남성호르몬의 감소 또는 여성 호르몬의 증가를 유발하는 고환암과 고환염, 뇌하수체 종양, 클라인펠터 증후군 등의 질환, 고혈압약, 위장약, 심장병 치료제, 신경안정제, 항암제 등 다양한 약제가 유발하는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 된다.진성 여유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원인 약물의 복용을 중지하고, 되돌릴 수 없이 유선 조직이 발달한 경우 유선을 절제하여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갱년기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두드러지게 감소되는 시기로, 보통 40대에 시작되어 50대를 거치는 동안에 수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이때 성호르몬 외에 성장호르몬의 감소도 동반된다.남성은 여성은 비해 비교적 점진적인 성호르몬 감소를 겪게 되지만, 갱년기 증상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집중력 저하나 의욕 감퇴, 우울과 불안, 수면 장애 등의 정신적 증상과 더불어 근력 감소, 원인 모를 만성 피로, 발기 부전을 포함한 성 기능 장애, 발한, 안면홍조, 심장 두근거림 등 신체적 증상의 악화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눈에 띄게 늘어나는 뱃살도 중년 남성의 흔한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다.이는 갱년기에 줄어드는 남성호르몬과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