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손글씨 혹은 손편지를 주고받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긴 하지만, 이는 상대방에게 정성과 진심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직까진 본인의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글을 쓰는 도구로는 볼펜이 연필보다 또렷하고 알록달록한 글씨 표현이 가능하지만 흔적이 남는 수정펜 등으로만 지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틀려도 지우개로 금방 지울 수 있는 연필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문신도 이 ‘볼펜’과 비슷하다. 특정 단어나 문장, 그림 등을 바늘을 이용해 신체에 새기는 문신은 마치 볼펜처럼 한 번 새기면 지우기 힘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편지는 마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