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지망생 박 모씨(27세)는 면접을 볼 때 늘 긴장을 하게 되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기 일쑤이다. 배에 가스가 차서 꾸르륵 소리가 나거나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 더부룩함으로 난감할 때가 많았다. 증상이 날로 심해지면서 면접에도 지장을 받게 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고, 검사 상 기질적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는 과민대장증후군을 진단 받았다.과민대장증후군은 흔하게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유전적 원인, 스트레스, 심리적 원인,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 반응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다시 말해 특별한 원인 없이 설사, 변비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과민대장증후군은 뚜렷한 원인...
전문가칼럼
위담한의원박재상원장 기자
2022.03.16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