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눈이 붓기 시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대부분 다래끼가 생겼다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눈에 나타나는 이물감은 다래끼가 아닌 안종양이 발병한 것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지 말아야한다. 안종양은 눈에 생기는 암을 뜻하며 안암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다양한 안종양 중 첫 번째로는 피지샘암이 있다. 피지샘암은 흔히 나타나는 눈꺼풀 암으로 피지샘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뜻한다. 각막염, 상윤부결막염, 만성 눈꺼풀염, 등의 질환이 지속된다면 피지샘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또한, 평소 다래끼가 같은 위치에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내원하여 조직 검사를 통해 피지샘암의 여부를 파악해야 하며, 피지...
환절기 질환이라면 감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눈질환인 '다래끼'도 많이 발생한다. 눈 자체가 아닌 눈꺼풀이 퉁퉁 붓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눈병이 아니라 눈다래끼일 가능성이 높다. 흔히 눈병이 전염이 쉽게 되듯 다래끼 또한 전염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래끼는 전염성이 없다.눈다래끼는 눈 자체가 아닌 눈물샘 쪽의 감염으로 걸리게 되며 피부에 많이 분포돼 있는 포도상구균이 주된 원인이다. 감염에 의한 질병이므로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눈을 반드시 만져야 할 상황이라면 그 때는 손을 최대한 깨끗이 한 뒤에 만지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다래끼는 피로한 눈에 잘 생긴다. 눈 피로를 풀...
아벨리노 각막 이상증은 5번 염색체의 ‘TGFBI’라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1988년 이탈리아 아벨리노 지방에서 이주해 온 가족에서 처음 발견돼 이렇게 이름이 붙여졌다.부모에게 물려받은 한 쌍의 유전자 중 하나만 아벨리노 각막 이상증 유전자를 갖는 ‘이형 접합자’는 눈동자의 각막 표면에 염증 없이 흰 점이 생기면서 시력이 점차 저하되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된다. 한 쌍의 유전자 모두 아벨리노 각막 이상증 유전자로 이루어진 ‘동형 접합자’는 약 3세부터 증상이 나타나 6세쯤 실명한다. 유전 질환이긴 하지만 햇빛(자외선) 노출이 잦은 실외 근무자나 각막에 상처가 많은 이들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
젊은 환자나 다른 증상으로 안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고 우연히 몰랐던 시신경 혹은 망막의 이상을 발견하는 환자가 종종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우리 눈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안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안저검사는 망막, 망막의 혈관상태, 시신경 유두 모양 등을 관찰하는 검사이며, 이들은 눈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산동제를 점안해 진료를 보거나 무산동 안저검사장비를 사용하여 검사한다.망막 질환 중 가장 흔한 당뇨망막병증은 혈관 내 높은 당에 의해 망막에 있는 미세 혈관들에 변화가 유발되어 생기는 질환인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보니, 발생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