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과정을 늦추거나 멈추는, 더 나아가 현재의 나이보다 젊은 상태로 되돌린다는 항노화-안티에이징(anti-aging)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전까지 안티에이징은 피부, 특히 얼굴에 집중해서 시술이나 수술적인 접근 방법이 시행되어왔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울쎄라리프팅이나 써마지FLX,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스킨케어 시술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최근의 안티에이징은 안면부 피부 개선에서 보다 발전해 모발 노화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및 예방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모발 역시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되며 그 결과로 윤기가 저하되고 한 올 한 올 빠지며 숱이 줄어든다. 건강하고 풍성했던 모발이 힘을 잃게 되면 고민이 커지기 시작한다.

김태민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원장
김태민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원장
모발 노화에 대한 걱정은 자연스럽게 탈모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헤어 라인이 점점 뒤로 밀려 이마가 넓어지기 시작하고 정수리 부분이 횡하게 드러나기 시작하면 탈모는 고민이 아닌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일반적인 탈모 치료의 경우 부작용의 두려움을 안고 오랜 기간 꾸준한 투약이 필요하고, 모발이식 역시 회복기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그렇기에 모발의 노화는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모발노화가 확인되는 순간 곧바로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 노화가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항목들로는 머리카락의 얇아짐, 유분량 감소, 숱이 적어져 두피가 비추는 것, 헤어라인의 밀림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확인되는 탈모 전 단계에 이르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이때 쎄라엑소좀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쎄라엑소좀에는 10억개 이상의 나노좀이 함유돼 있고 스핑가닌 및 스핑고신 지질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피부장벽을 통과해 두피 속 깊숙히까지 효율적으로 침투하는 특성이 있어 두피와 모발 노화 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모발 노화 시술 역시 일반적인 안티에이징과 마찬가지로 보다 확실한 결과와 높은 만족도를 원한다면 각 개인별 1:1 맞춤 시술과 주기적 관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부위마다 서로 다르게 진행된 모발과 두피 노화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맞춰 시술 부위와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김태민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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