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와 곤약 결합한 건강식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 선보여

CJ제일제당이 온라인 식품 플랫폼 컬리와 손잡고 건강 지향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양사는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을 마켓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을 마켓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을 마켓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제공)

이번 제품은 CJ제일제당과 컬리의 협업 프로젝트인 '제일맞게컬리'의 다섯 번째 결과물이다. 두 기업은 지난해 9월부터 차별화된 식품을 공동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전주비빔', '닭가슴살 블랙페퍼', '김치베이컨'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현미의 거친 식감과 곤약 특유의 미끌거림을 개선하고 고슬고슬한 밥알의 식감을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한 개당 155~165Kcal의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나 건강에 관심 있는 이들이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주비빔' 제품은 호박, 버섯, 콩나물 등 다양한 야채와 돼지고기, 소고기를 섞은 다짐육, 고추장 소스를 더해 전통 비빔밥의 맛을 구현했다.

'닭가슴살 블랙페퍼'는 주먹밥 제품 중 최초로 굵은 흑후추를 사용해 알싸한 후추 풍미가 특징이며, '김치베이컨'은 볶은 김치와 베이컨의 조화로운 맛이 돋보인다.

마켓컬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일까지 20%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사의 협업은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첫 협업 제품이었던 '육즙+왕교자'는 출시 6개월 만에 약 18만개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츄러스 2종', '자색고구마 붕어빵', '차돌김치왕교자' 등 차별화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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