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철 한솔병원 진료부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세계탈장학회 WCHS(World congress of abdominal wall hernia surgery)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Best e-Poster Presentation에 선정돼 현장에 참석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탈장학회는 아시아태평양, 미국, 유럽탈장학회가 개최하는 연합 학회로 탈장과 복벽재건수술에 관련된 최신 의학기술을 발표하고 임상에서의 다양한 새로운 적응증을 정립하며 이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관철 한솔병원 진료부장, 세계탈장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 발표 (한솔병원 제공)
이관철 한솔병원 진료부장, 세계탈장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 발표 (한솔병원 제공)
전 세계에서 1000명 이상의 탈장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이관철 진료부장은 Best e-Poster Presentation에 선정돼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한 서혜부 탈장의 복강경 교정수술의 새로운 수술기법; 개선된 복강내 인공막 고정술과 기존의 다른 복강경 탈장교정술과의 비교’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전립선암 수술 이 후 발생하는 서혜부 탈장에서 복강 내 유착으로 인해 기존 복강경 수술에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 개복수술로 진행되어 왔으나 한솔병원에서 개발한 새로운 수술법을 이용할 시 보다 손쉽고 효과적인 복강경 수술을 적용할 수 있어 이를 국제적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관철 진료부장은 “한솔병원 의료진으로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앞선 의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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