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일본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에서 바이오스타 기술연구원의 줄기세포 기술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된다.
이번 치료 승인은 고관절강 내에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한 번에 2~3억개의 세포를 투여하며, 2~8주 간격으로 총 1~3회가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투여가 가능하다. 치료의 효과는 최종 투여 후 3개월 시점에서 VAS(Visual Analog Scale) 평가와 안전성 확인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된다.

고관절 퇴행성 질환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고관절 질환 환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퇴행성 고관절염은 중년 이상에서 발생하며, 국내 환자 수는 약 1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1억 명 이상이 고관절 퇴행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필요로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른다.
바이오스타 기술연구원은 국내에서도 해당 치료법의 재생의료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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