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약 8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내 취득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52만9499주이며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7억9800만원이다.

이번 결정은 앞서 지난 10일 주주 환원을 위해 시가배당률 5.3% 현금 배당(주당 80원) 결정에 이어진 후속 조치다. 통상 자기주식 취득은 유통주식 수를 감소시켜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위해 추진된다.
이노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이노진의 주주 친화적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추가 조치로 주주들께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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