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대응 및 양육 친화적 문화 확산 목적…전용 식기·유아용 의자 등 물품도 지원

상주시보건소가 아동 친화적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음식점 ‘웰컴키즈존’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

상주시보건소가 아동 친화적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음식점 ‘웰컴키즈존’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가 아동 친화적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음식점 ‘웰컴키즈존’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 (상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아동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이 동반 가족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 기준은 아동 전용 식기류 및 유아용 의자 비치 여부, 아동 전용 메뉴의 제공, 아동 안전을 고려한 80㎡ 이상의 영업장 면적 등을 포함한다.

상주시는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한 5개 업소를 1차 지정했다. 해당 업소는 복터진집 상주점, 등촌샤브칼국수 상주점, 누리마을감자탕, 황금코다리 상주점, 복단지 등 총 5곳이다. 지난 8일 해당 음식점에 아동친화 음식점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유아용 의자·식기세트·앞치마 등의 아동친화 물품도 지원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이와 함께 외식하기 좋은 환경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연 상주시보건소장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환영받는 외식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웰컴키즈존’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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