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와 녹색병원은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중랑구청 광장에서 ‘자원재생어르신 운반구(이어카) 전달식’(이하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폐지수집어르신들에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반구 23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랑구의 대표적인 기업인 ㈜신아주의 후원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그리고 중랑구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임상혁 녹색병원장, 송경용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김순덕 자원재생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폐지수집이 자원재생의 사이클 상 필수적인 노동인만큼 누군가 이 일을 할 수
서울시 중랑구와 녹색병원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중랑구청 광장에서 ‘자원재생어르신 운반구(이어카)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폐지수집어르신들에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반구 23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아주의 후원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자원재생어르신 건강지원 및 전용 운반구 보급’의 일환이다. 운반구 개발에 앞서 녹색병원은 중랑구 내 폐지수집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원진재단 부설 노동환경연구소는 이들의 건강상태 및 작업환경을 심층 조사하고, 대상자 15명을 인터뷰해 인체공학적 운반구를 개발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운반구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