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 임상시험(1/2a상)을 신청한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모회사인 씨앤팜이 해당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바 있으나,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이 IND를 현대바이오가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씨앤팜은 기존 IND를 자진 철회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의 대상인 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대표적인 고형암이다. 전립선암 환자에 기존 항암제를 투여하면 일시적으로 항암효과가 나타나다가 반복 투약시 점차 항암효과가 효과가 떨어진다. 이는 암세포 주변을 둘러싼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
현대ADM이 세계 첫 가짜내성 치료제인 '페니트리움'의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에 공식 돌입했다고 20일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회사는 전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를 올해 실시하며, 빠르면 올해 내 주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김택성 현대ADM 대표이사는 "기존 항암제가 전이암에서 실패하는 주요 원인인 가짜내성을 해결하면 원발암과 전이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며, "이번 임상이 성공할 경우 항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80년의 항암치료 역사를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현대ADM은 삼중음성 유방암 전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결과
현대바이오와 현대ADM은 17일, 다음달 25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을 진짜내성(True-Resistance)으로 잘못 인식해 온 80년 항암치료 역사상 최대 오류를 과학적으로 실증하고, 가짜내성을 치료하는’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항암제가 개발된 이후 80여 년 동안, 의학계와 제약업계는 ‘항암제의 치료효과가 반복 투약 시 감소하는 이유’를 암세포가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탓으로만 돌렸다. 이로 인해 항암제의 투약량을 늘리거나 더 강력한 항암제로 교체했지만, 효과는 개선되지 않았고, 오히려 암 환자들의 부작용과 고통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