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성 호르몬 감소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다. 갱년기라고 하면 대부분 폐경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남성도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갱년기를 겪는다.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남성갱년기학회에 따르면, 남성 갱년기 유병률은 40대 27.4%, 50대 31.2%, 60대 30.2%, 70대 42.0%, 80대 이상 78.8%에 달한다.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와 차이를 보인다. 폐경과 함께 여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 30대를 기점으로 60세까지 서서히 감소하는 까닭에 자각이 어렵다.노화로 인한 고환 기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외에 퇴직이나 자녀 출가,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라멕스(Theramex)사와 비쥬바(Bijuva®, estradiol/progesterone)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쥬바의 국내 품목허가 이후 독점적인 유통과 판매를 맡게 된다.비쥬바는 자궁적출술을 받지 않은 마지막 월경 후 최소 12개월이 지난 폐경기 여성의 에스트로겐 부족 증상 치료를 위한 연속적 복합 호르몬 대체 요법(HRT) 치료제로 미국, 캐나다, 유럽 등의 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하고 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비쥬바는 1일 1회 복용하는 캡슐제로 에스트라디올(17β-estradiol)과 프로게스테론(micronized progesterone)을 주성분으...
폐경 전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을 경험한 갱년기 여성은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52세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6.1년의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연구팀은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은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했으며,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에서 1점-7점까지 척도 중 3점 이상의 괴로움을 느끼는 경우 중등도 이상의 혈관운동증상이 있다고 정의했다. 우울 증상은 우울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일주일간의 우울 수준을 조사했...
여성의 폐경은 난소가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월경이 영구적으로 멎는 것을 말한다. 대개 40대 중후반 이후에 시작되어 4~7년 사이 차츰차츰 진행되는데 이 기간과 폐경 이후 3~5년 사이를 갱년기라고 한다.이 시기에는 발한, 수면장애, 감정조절장애, 우울감, 고혈압, 근육통, 골감소증, 관절통, 성욕 저하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의 원인은 여성 호르몬 저하에 다른 것이다.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배란 뿐만 아니라 난소에서 생성되던 여성호르몬도 멈추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작용하던 각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때문에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일반적으로 호르몬대체요법(HRT...
여러 한약재를 사용해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면서도 기존 치료의 부작용은 낮추는 한의학적 치료법이 개발됐다.일반적인 갱년기 치료법으로는 합성에스트로겐(E2) 호르몬을 투여하는 보충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이는 자궁내막암, 유방암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어 대체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지난해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갱년기 치료 한약인 JS트로겐의 주요 한약재 ‘황정(층층갈고리둥굴레)’의 치료 기전과 부작용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임상에서 황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농도 섭취가 요구됐다. 자생한방병원은 그 보완책으로서 더 적은 함량의 황정을 사용...
갱년기(폐경기)란 여성 호르몬이 점차 줄어들어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않고 임신 능력이 영구히 정지되는 시기를 말한다. 몸 안의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해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적으로는 초기에 안면홍조, 건망증, 발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적으로는 기분이 우울해지고 불안감을 느끼는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특히 갱년기 증상을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골다공증, 비만,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합성에스트로겐(E2)을 투여하는 보충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폐경 전 갱년기 여성에서 이상적인 심혈관 건강 수칙을 잘 지킨 사람이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 내분비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 및 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F=5.958)에 게재되었다.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 이상 52세 이하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500여명 대상으로 평균 4.5년의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연구팀은 미국심장협회에서 정의한 이상적인 심혈관 건강 수칙에 1점씩 점수를 매겨 점수가 높을수록 이상적인 심...
갱년기 증상 중 하나로 여기고 심혈관 질환에 대한 대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2021년 1월에 발표된 내분비 전문의 그룹의 논문에 따르면 중년여성의 고혈압 및 흉통, 피로, 두통, 심장 두근거림, 수면 장애 등의 심혈관 이상 징후들이 갱년기 증상 중 일부로 치부돼, 필요한 심혈관질환 검사와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연구진들은 이렇게 중년 여성의 고혈압이 간과될 경우 여러 심혈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중년 여성의 심장질환 발생이 폐경 시기인 45~55세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
갱년기라고 하면 대부분 여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긴다. 남성 역시 중년에 접어들면 갱년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남성들은 갱년기를 인지하지 못해 이 시기를 더욱 힘들게 보낸다는 점이다.여성은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난소 기능 저하로 생리가 끝나는 폐경이 찾아올 즈음을 갱년기로 본다. 신체적 변화가 비교적 뚜렷해 비교적 인지하기 쉽다. 반면 남성들은 크게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 잘 알아채지 못하는 만큼 평소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40~50대 중년 무렵부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갱년기가 찾아온다. 호르몬의 변화로 피로감...
임신 중 고혈압이 있는 여성이 훗날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더쉴드거젯(the shields gazette)에 의하면 임신 중 고혈압 이력이 있는 여성과 말년에 더욱 심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북미 갱년기협회 마요 클리닉 여성건강센터 소장인 스테파니 파우비온 박사는 임신 중 고혈압과 심한 갱년기 증상 모두 여성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임신 중 고혈압과 심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반드시 심혈관 질환을 앓게 되는 것은 아니다.연구에 참여한 파우비온 박사는 "임신 중 고혈압과...
근육경련, 통증 개선, 혈행 개선, 육체피로, 갱년기 증상 등에 도움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그온맥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그온맥스’는 근육경련 및 말초혈액순환 개선제 ‘마그온’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다.4050세대가 신경통 등 통증과 근육경련에 대한 개선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마그온맥스’는 기존 ‘마그온’ 대비 마그네슘 함량과 비타민B, 코엔자임Q10 등이 보강된 제품이다.‘마그온맥스’는 눈 떨림이나 근육경련 등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증상 개선을 위해 마그네슘 함량을 349mg으로 높였다. 이와 함께 비타민B1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생체이용률을 높여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