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R&D)의 성과 중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칠레 공공의료서비스 디지털화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1인당 GDP(15,355달러)가 가장 높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남북으로 길고 가늘게 쭉 뻗어있는 지리적 환경, 의료 민영화, 보건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공공의료서비스 혜택을 즉시 받지 못하는 인구가 많은 실정이다.특히 칠레 인구 천명 당 의사 수 2.6명으로 OECD 평균(3.6명) 대비 부족하며, 병상 수 역시 2.0개로 OECD 평균(4.5개) 대비 부족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낮은 편임을 알 수 있다.이러한 의료접근성 문...
공공의료서비스를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40.1%만이 공평하다고 생각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투자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조사는 2020년 8월 11일 ~ 24일,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이다. 인식은 소득별로 달랐는데 가구소득 700만원 이상의 경우, 공평하다 비율이 타 소득분위 대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역 간 불균형’(36.3%), ‘빈부격차 및 소득 간 불균형’(21.9%), ‘혜택의 편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