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 여성암 중 10위에 해당하며, 자궁암 중에서 88%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2년에 한 번씩 국가암검진을 권장하며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 여성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는 짝수 년도 출생자가 대상으로 검진을 앞두고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자궁경부암 검진은 자궁경부의 세포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다만 생리기간이거나 다른 이유로 출혈이 있는 경우 또는 염증 때문에 분비물 양이 많다면 미루는 게 나을 수 있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다. 혈액이나 염증으로 검체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문...
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수) 암관리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하였다.이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우선 보건복지부는 지난 2년여 동안 실시해온 폐암 검진 시범사업(‘17.2월~’18.12월)을 2019년 하반기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수 1위(1만7969명, ‘18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차지하고, 주요 암종 중 5년 상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21.(수) 14시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노성훈 연세대학교 교수(홍조근정훈장), 이춘택 서울대학교 교수(근정포장) 및 임정수 가천대학교 교수(근정포장)를 비롯한 총 100명의 국가 암 관리 유공자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 노성훈 연세대 교수는 위암 수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표준화 및 세계적 전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근정훈장을 수상한다. 다년간의 폐암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의 설계와 운영과정에 자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