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3월 31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개정된 조례에는 기존 출산장려 사업 외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가임력 보존 지원(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과 기준이 명확히 규정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준비하는
최근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 추가지원 등, 다양한 이유로 난자동결을 알아보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동결했던 난자를 해동해 임신에 성공하는 사례 역시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평균 초혼 연령이 증가하면서 난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 전부터 자녀 계획을 미리 세운 여성들이 이전에 얼려 둔 건강한 난자로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난자동결 시술이란 난자를 냉동해 난임병원 난자은행에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말해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 즉 가임력을 보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임력 보존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난소 조직을 동결하는 것, 배아를 동결하는 것,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