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성 호르몬 감소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다. 갱년기라고 하면 대부분 폐경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남성도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갱년기를 겪는다.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남성갱년기학회에 따르면, 남성 갱년기 유병률은 40대 27.4%, 50대 31.2%, 60대 30.2%, 70대 42.0%, 80대 이상 78.8%에 달한다.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와 차이를 보인다. 폐경과 함께 여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 30대를 기점으로 60세까지 서서히 감소하는 까닭에 자각이 어렵다.노화로 인한 고환 기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외에 퇴직이나 자녀 출가,
갱년기라고 하면 대부분 여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긴다. 남성 역시 중년에 접어들면 갱년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남성들은 갱년기를 인지하지 못해 이 시기를 더욱 힘들게 보낸다는 점이다.여성은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난소 기능 저하로 생리가 끝나는 폐경이 찾아올 즈음을 갱년기로 본다. 신체적 변화가 비교적 뚜렷해 비교적 인지하기 쉽다. 반면 남성들은 크게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 잘 알아채지 못하는 만큼 평소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40~50대 중년 무렵부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갱년기가 찾아온다. 호르몬의 변화로 피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