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가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41회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10회 국제내분비대사학술대회(SICEM 2022)에서 대한내분비학회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남곡학술상’을 수상했다.남곡학술상은 2021년 작고한 남곡(南谷) 민헌기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내분비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술활동을 장려하고자 1999년 제정한 상으로, 내분비학 연구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지금까지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한 조영민 교수는 특히 소장에서 분비돼 인슐린 분비와 식욕을 조절하는 인크레틴 호르몬과 관련된 지속적 연구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올...
부산백병원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가 전국 의과대학 교수 30여명과 함께 ‘임상의사를 위한 노화학’ 교과서를 출판했다.세계적 규모의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영문 교과서 'Brocklehurst's Geriatric Medicine & Geronotology'를 판권 계약하여 완역한 것으로, 박정현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아 군자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편찬 간사로는 해운대백병원 김태년 교수가 맡았으며, 편집위원으로 해운대백병원 김미경 교수, 일산백병원 노정현 교수,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김혜순 교수, 조선대학교병원 김상용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정수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김현진 교수 등이 참여했다.박정현...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1)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2)나쁜 콜레스테롤(LDL) 증가하거나 3)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감소하는 세 가지 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의 빈도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남자의 2명 중 1명, 여자의 3명 중 1명으로 흔하다. 특히 혈액 내 중성지방이 높은 고중성지방혈증은 술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와 관련이 높아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고중성지방혈증은 평소 아무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췌장염이나, 동맥경화를 유발하여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과잉 에너지 보관하는 저장소 ‘중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