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심각한 신체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도 손상을 입는다.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뇌세포가 주변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으며 버틸 수 있는 시간, 즉 골든타임은 최대 3~4.5시간이다.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늦어도 4.5시간 안에 응급치료를 받아야 후유증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김동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아무리 의술이 발달하고 좋은 의료진과 첨단장비가 준비됐다 하더라도 뇌졸중 증상 발현 후 3~4.5시간이 지나면 뇌는 회복이 어렵다”며 “이상 증상을 느끼면 지체하지
2022년 기준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3.5시간 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26.2%로 10년째 제자리걸음에 머무르고 있다. 대국민 홍보와 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반증이다.대한뇌졸중학회가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 KSR)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초로 ‘뇌졸중 팩트시트 2024 (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뇌졸중 팩트시트는 2012년 1월부터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참여한 전국 68개 센터에서 등록된 뇌졸중 환자 중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153,324건의 방대한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뇌졸중 환자의 현황을 보여준다는데 의의가 있다.팩트시트에 따...
겨울철이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뇌졸중',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전조증상을 숙지해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뇌졸중 골든타임은 몇 시간이며, 전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뇌줄중 대비 핵심 포인트, '골든타임 엄수' 및 '전조증상 숙지'1분 1초가 중요하다는 말은 뇌졸중을 위해 만들어진 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빠른 치료가 뇌졸중 예후를 좌지우지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에는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 또는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이후 치료 및 수술 행위가 진행되는 데 까지는 약 4시간 30분이 넘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도 빨리 시작할 수 있기에, 우선적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히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뇌졸중 주요 전조증상?1. 두통 및 어지럼증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두통과 더불어 금방이고...
울긋불긋한 낙엽으로 물든 가을을 지나, 이제는 찬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만드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 풍경은 가을에 비해 조금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겨울 풍경만이 갖는 호젓함과 고요함이 마음속에 평화를 선사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평화롭고 조용한 겨울 일상 속, 별안간 찾아와 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뇌졸중’이다.추운 겨울은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 몸이 자연스럽게 웅크러지는 것처럼, 우리의 혈관은 낮은 기온으로부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된다. 이렇게 혈관이 수축되면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이런 증상은 뇌졸중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