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테스트(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 테스트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프로젝트의 핵심은 한국은행이 하나은행에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하나은행이 이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는 구조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예금 계좌에서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한 후, 참여 가맹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예금 토큰은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며 언제든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