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혹은 학교 등굣길에 엄마아빠와 있고 싶다고 떼쓰고 우는 아이를 달래본 경험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낯선 곳을 꺼려하고,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잠시 나타나고 익숙해지면 사라진다. 하지만 이것이 심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SAD)를 의심할 수 있다. 오늘도 아이가 엄마아빠와 떨어지기 싫다고 떼를 쓰고 있다면, 아이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About, 분리불안장애분리불안이란 아동의 정상 발달 과정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 있는 아동도 어린이집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