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진이 사지마비 환자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이용해 로봇팔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환자가 특정 동작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로봇팔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사지마비 장애인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레루시 갠글리 캘리포니아대(UCSF) 교수 연구팀은 이날 과학 저널 셀(Cell)을 통해 사지마비 환자가 뇌 신호의 미세한 변화를 AI 기반 BCI 장치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로봇팔을 조작하는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갠글리 교수는 “AI와 인간의 학습 결합은 BCI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이번 연구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K-팝 스타 로제와 협업한 '스피드캣' 스니커즈의 새로운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푸마의 아이코닉한 스니커즈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보는 클래식한 실내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로제는 핑크 블러쉬 컬러의 스피드캣을 착용하고 있으며, 푸마의 스포츠 저지 스타일 의류와 아카이브 그립 백 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푸마와 로제의 '스피드캣' 글로벌 프로모션의 연장선상에 있다. 푸마 측은 "로제만의 자유로운 표현력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ROSÉ)와 함께 아이코닉 스니커즈 ‘스피드캣(Speedcat)’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최근 ‘APT.’를 통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로제가 이번에는 푸마 스피드캣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선보인다.로제의 여정은 사막의 뜨거운 태양 아래 블랙 스피드캣과 실버 레이싱 재킷을 매치한 채 시작된다. 광활한 산맥이 펼쳐진 풍경 아래 고속도로를 질주하며 우아하고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준 로제는 스피드캣과 함께 한 로드 트립을 떠났다. 이는 기존의 모든 관념을 깨뜨리며 자유, 예측 불가능성 그리고 모험 정신을 표현한다. 이러한 그녀의 여정은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유유제약은 2024 제천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제천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유유제약은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연탄나눔 봉사, 국가유공자 위문, 지역 유명 관광지 환경정화, 쌀·건기식·생필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 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는 충북 제천시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지역사회 동반성장 풍토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유유제약은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개발·생산 등 제약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충실히 수행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로제타 홀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로제타 홀, 박애(博愛)로 공명(共鳴)하다’를 주제로 고대의료원과 고대의대교우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김윤환 로제타홀기념사업회 대표 등 약 1300명의 청중이 함께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1890년 25세의 나이로 처음 조선 땅을 밟아 일생을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여사의 삶을 기억하고자 재미 작곡가 박희정이 작곡한 ‘스크랜튼 교향곡’, ‘로제타 홀 교향곡’이 연주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농업과 식품 기업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한 상생 제품 개발과 수입 농산물의 국산 대체 등 협력을 추진 중인 CJ제일제당[097950], 대상[001680], 오뚜기[007310], 오리온[271560], CJ프레시웨이[051500], 신세계푸드[031440], 아워홈 등 9개 기업과 협회 등이 참석했다.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상생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상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또 올해 시범 구축되는 계약 재배 정보 플랫폼과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약
최근 건강검진 활성화와 내시경 기술의 발전으로 암이 대장벽의 근육층까지만 침범한 조기 대장암의 경우 수술이 아닌 내시경 절제술로 제거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조기 대장암을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도 잔여 종양이 림프절에 전이돼 재발할 위험성 때문에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림프절 전이가 있을 가능성은 10~20% 정도였다. 이로 인해 모든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80~90%는 불필요한 수술을 받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은 조기 대장암에서 림프절 전이와 관련된 위험인자를 밝혀내, 수...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엔블로와 제미글로 복합제(DWJ1563) 임상 1상에서 투약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생동성 시험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을 먹을 때와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각각 먹었을 때를 비교했다.건강한 성인 40명을 무작위로 나눠 교차 검증한 결과,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생체 이용률(또는 흡수율)는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따로 먹었을 때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블로정과 제미글로정 각각 두 알을 먹을 필요 없이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만 먹어도 안전하게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중 약제의 농도와 지속 시간 ▲최고 혈중 농도(Cmax) 지표 모두 동일...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16일 개원 이후 처음으로 헬리포트를 가동해 제주도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했다고 밝혔다.이날 복통으로 서귀포의료원 외래를 찾은 80세 여성 환자 A씨는 CT(전산화단층촬영) 촬영 결과, 급성하행대동맥박리가 발견됐다.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대동맥 혈관 벽이 찢어져 생기는 급성하행대동맥박리는 초응급질환으로 대동맥 전문가가 케어해야 하는 질환이다.국내 최고의 대동맥수술 전문가로 손꼽히는 송석원 교수팀이 자리잡은 이대서울병원에 전원 문의가 왔고, 송석원 교수팀은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가동해 즉시 준비에 들어갔다.EXPRESS 시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GC녹십자는 지난 5월에 출시된 3제 복합제(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텔미사르탄) ‘로제텔’ 출시에 이어 암로디핀 성분이 추가된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을 출시해,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선택권을 제공한다.회사측은 지난 2020년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핀’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
간혹 얼굴이나 귀, 목 등에 여드름처럼 보이는 멍울이 생겨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단순한 여드름이나 트러블이라고 생각하여 손으로 짜냈는데도 낫지 않고 점점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피지낭종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피지낭종은 피부 진피 내에 표피 세포로 이루어진 주머니가 생겨 피지, 각질 등이 차는 것을 말한다. 표피는 진피 위쪽에 있는데 여드름, 피부손상 등의 이유로 진피 쪽에서 표피 세포가 자라며 주머니를 만든다.피지낭종은 귀를 포함한 얼굴에 가장 많이 생기며, 등, 목, 팔 등 여드름과 피지가 잘 생기는 부위에 흔하게 나타난다. 표면이 부드럽고 둥근 모양이며, 피부 아래에 단단한 덩어리로 만져진다. 간혹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회사측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핀’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결과, ‘로제텔핀’은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이에 따라, GC녹십자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김 모 씨(여, 55)는 고혈압과 심한 발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부신 수질에 생기는 종양인 갈색세포종을 진단받았다. 종양을 방치할 경우 혈관을 수축하는 카테콜라민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심장발작이나 뇌졸중까지 이어질 수 있어 수술이 필요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의료진은 복부 깊숙이 있는 부신에 직접 접근하기 위해 부신과 가까운 등쪽을 작게 절개해 로봇팔을 넣어 부신을 안전하게 절제해냈다. 수술 중 위, 대장 등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김 씨는 수술 후 바로 식사가 가능했다. 절개 부위도 한 곳으로 작았기에 김 씨는 빠르게 회복하며 수술 2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성태연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로제텔’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담은 3제 복합제다.이번 신제품은 임상 시험에서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투여군이나 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지질 수치 개선 및 혈압 강하에서 우월함을 입증해, 고지혈증·고혈압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증명한 바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로제텔’의 우수한 제품력과 단일제 투여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텔미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막는다.회사측은 이번 허가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리피딜슈프라’, 고혈압 복합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복...
부산 온종합병원 여성암센터가 최근 자궁절제술로 20㎏에 달하는 거대 자궁근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대개 수술 시 자궁근종 무게는 300∼500g 정도이고, 1kg 이상은 ‘거대 자궁근종’이라고 하는 점을 고려하면, 20㎏짜리의 크기는 기네스북에 기록될 만큼 큰 것이어서 추후 관련 학회에 임상사례를 보고할 예정이다.온종합병원은 “여성암센터 김철 센터장(산부인과 전문의)이 7월 27일 뇌경색을 호소하는 50대 환자에게 자궁절제 개복술로 20㎏짜리 거대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8월 9일 밝혔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최근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배에 작은 구멍만을 내는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이 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8개 학회가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24일(수) 밝혔다.* 8개 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 (가나다 순)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5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약 1년 6개월에 걸쳐 만든 췌장암 분야 우리나라 최초의 가이드라인이다. 또한, 유관 관련학회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암종 가이드라인으로는 최초로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우수한 점수로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가이드라인은 20개 항목, 33개 권고사항을 합의하여 도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손글씨 혹은 손편지를 주고받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긴 하지만, 이는 상대방에게 정성과 진심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직까진 본인의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글을 쓰는 도구로는 볼펜이 연필보다 또렷하고 알록달록한 글씨 표현이 가능하지만 흔적이 남는 수정펜 등으로만 지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틀려도 지우개로 금방 지울 수 있는 연필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문신도 이 ‘볼펜’과 비슷하다. 특정 단어나 문장, 그림 등을 바늘을 이용해 신체에 새기는 문신은 마치 볼펜처럼 한 번 새기면 지우기 힘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편지는 마음만...
이제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요구르트처럼 마실 수 있게 된다.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는데, 해당 개정안은 산업 발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역시 다양한 형태로 제조할 수 있도록 제조기준을 개선하고 기능성 내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번 개정안에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역시 액상형태로 제조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과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그동안은 19종의 미생물을 배양·건조하여 분말형태로만 제조가...
구강 향균작용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는 프로폴리스추출물이 젤리, 액상 등 각종 제형으로 제조 가능하게 되었다.식약처는 그동안 스프레이, 팅크제, 씹어먹는 연질캡슐 형태로만 제조되었던 프로폴리스추출물의 최종제품 요건을 젤리, 액상과 같이 입안에 직접 접촉하는 제형으로도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1월 31일 행정예고 한다.이번 개정안은 제조기준을 보다 완화하여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개별인정형 원료를 고시형 원료에 추가 등재하는 등의 내용도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는 프로폴리스추출물 최종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