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이 세계적인 미식계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을 맞아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가니에르 셰프는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호텔 내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고객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방한을 기념해 마련된 스페셜 코스는 제주 봄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구성됐으며, 런치 1종과 디너 2종으로 제공된다. 코스는 자몽을 곁들인 랑구스틴(가시발새우)으로 시작해 전복 라자냐, 화이트 발사믹 부라타 치즈로 이어진다. 이어서 블랙 올리브 오리 리에뜨 라비올리와 성게 토스트가 아뮤즈부쉬(amuse-bouche)로 제공된다.메인 요리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한국 문화예술계의 거장 2인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호텔 업계의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에만 국내 체인호텔에서 20회 이상의 자체 기획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피앤씨갤러리와 협업해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서울에서 오는 3월 7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2인의 작품을 전시한다.시그니엘 서울은 문화 경험을 강조하며 예술 콘텐츠에 주력해왔다. 이번에는 한국과 유럽에서 주목받는 박형근 사진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박 작가의 '기억의 지층' 사진집 발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