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이 최대 88%에 달하는 마르부르크병을 극복하기 위한 첫 치료제 임상 시험이 르완다에서 시작됐다. 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마르부르크병이 확산 중인 르완다에서 렘데시비르와 항체 MBP091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마르부르크병은 고열, 두통, 출혈 등을 동반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과일박쥐에 의해 인간에게 전파된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환자의 체액을 통해 전염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르완다에서 마르부르크병 치료제에 대한 세계 최초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이번 임상 시험은 렘데시비르와 마르부르크 바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지난 5일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했다는 소식이다.병원은 폴 카가메 대통령은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금웅섭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과 함께 최근 췌장암과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작한 회전형 중입자치료기와 갠트리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행정학 명예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연세대학교를 찾은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한편, 연세암병원은 중입자치료 적용 암종을 폐암, 두경부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