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올해 봄 시즌을 맞아 ‘베이비 핑크’와 ‘스카이 블루’를 중심으로 한 파스텔 컬러가 전 카테고리에서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LF에 따르면, 과거 유아복에서 주로 사용되던 부드러운 색조의 핑크와 블루 계열이 패션 런웨이뿐 아니라 일상복, 골프웨어, 풋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브랜드들은 해당 컬러를 활용해 봄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은 최근 소비자 정서 변화와 맞물려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사회 전반의 스트레스 요인 속에서 감정적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시각적으로 위안을 주는 색상에 대한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