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단기 유동성 제약으로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 일부를 미납한 가운데, 해당 금액을 차질 없이 적립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홈플러스 관계자는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67억원을 우선 납입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에 반영해 우선적으로 적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 운용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의 적립금은 100% 전액 납입을 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 3월 초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발생했고, 영업활동 유지를 위해 상거래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한 결과, 2025년 납부 예정이던 퇴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