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당시 병원을 찾은 감기 환자들이 줄었다는 통계가 나온 바 있다.하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한 시점에 이비인후과 질환의 발생률에 실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는 그동안 없었는데, 코로나19 발생 후 3년간 삼출성 중이염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안중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국내 3개 병원의 이비인후과 질환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팬데믹 기간 삼출성 중이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환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2019년) 대비 평균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9일은 숫자 9와 모양이 닮은 귀를 건강하게 지키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귀의 날'이다. 청력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영역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갈 아이의 귀 건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아이가 갑자기 귀를 자꾸 만지거나, 보챈다든지, 고름이 흘러나올 때는 급성 중이염(中耳炎, acute otitis media, 중이에 고름이 차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병원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그러나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진단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언어발달이 저해되거나, 고막의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이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신승호 교수는 "삼출성 중이염은 대개 호전
중이염이란 중이강 내에 삼출액이 차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중이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바깥귀와 달팽이관 및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 사이에 위치하는 공간이다.만성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만성 중이염이 되면 중이의 염증으로 인해 진물이나 고름이 생성되고, 천공된 고막을 통해서 진물이나 고름이 흘러나올 수 있다. 그리고 고막이 천공되거나 뼈가 녹아버리면 소리의 전달이 잘되지 않아 청력이 떨어지게 되고, 청신경이 손상을 받으면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또 중이를 통해 안면신경이 주행하고 있기 때문에 안면신경이 자극을 받아 안면신경마비나 두통 등의...
일반적으로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중이염을 진단받으면 항생제를 처방받는다. 대증치료로서의 항생제의 역할은 분명히 있고, 효과도 분명히 있다. 또한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한 중이염도 분명히 존재한다.항생제는 세균 감염에 사용하는 약으로 세균 감염이 진행된 중이염에는 단연 항생제가 필요하다. 실제로 항생제는 증상 완화에 의미가 있고 항생제 투여로 인해 중이염 합병증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 요소를 갖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급성중이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난다.드물게 세균 감염으로도 나타나지만 구분하기 어렵고 바이러스 감염 발생 후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