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이 국립암센터와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14일 국립암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암 진료 및 의학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의료자원 활용을 통해 강원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양 기관 간 소아청소년암 진료 분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통령이 주재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이후,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국립대학교병원이 참여한 병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첫 번째 사례로 의미가 있다.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필수의료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국립암센터와 강원대병원 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팀이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병원학교에서 ‘찾아가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의 신체 활동량과 체력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 내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소근육 발달을 위한 작업 활동 ▲신체 활동 격려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표준화 운동 프로그램 ▲영양 식생활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박은실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는 치료 중에도 지속해서 성장하...
권역별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을 지정·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이 같은 개정안의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매년 1천여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암은 지난 30여년간의 의료서비스 발달로 완치율이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의료진과 진료 가능 병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관련 의료체계가 위기를 넘어 붕괴 수준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특히 그나마 운영되고 있는 진료 가능 병원도 대부분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어 서울 외 지역 환자의 70% 이상이 거주지에서 먼 타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