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이 지난달 3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적응증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위고비를 투여하도록 허가됐다. 이 승인은 SELECT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을 20%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SELECT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45세 이상 성인 1만7천6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다기관, 이중맹검 연구다. 연구 결과 위고비 투여군에서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