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에서도 가공용 쌀 거래가 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거래하는 가공용 쌀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올해 연말까지 4492톤으로 약 43억원 규모의 가공용 쌀을 쌀가공업체가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소속 회원사 업체의 희망 물량을 일괄 구매해 배정하는 공동구매 형태로 이뤄진다. 쌀가공협회가 전문 구매 대행 기관으로서 가격 협상, 품질 검증, 물량 배송 등의 행정 절차를 수행하고, 기존의 산발적이던 거래를 통합 진행해 거래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