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의 모태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리나라에 ‘복지’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던 1977년에 정주영 설립자가 개인 재산인 현대건설 주식 50%를 출연해 설립한 후 정읍, 보성, 보령, 영덕, 홍천 등 무의촌 지역에 종합병원인 아산병원을 개원했다. 그리고 재단 설립시부터 사회복지지원사업, 의료복지사업,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아산상과 아산의학상 시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아산재단은 1977년 설립시부터 2020년까지 장애인과 아동, 노숙인의 자립지원 등 사회복지 지원사업에 606억원, 치료받기 어려운 저소득 환자에게 수술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복지사업에 1,006억원, 저소득 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하는...
기획·연재
김지예 기자
2021.07.06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