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및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약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9년까지 연구비 150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이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임무중심형 R&D 사업으로, 서울대병원은 미정복질환 극복 임무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서울대·KAIST·㈜퓨처켐과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난치성 고형암 극복을 위한 신약개발에 나선다.고형암(Cold tumor)은 위암·폐암·자궁암 등 신체조직에 발생하는 암종으로, 혈액암에 비해 면역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투병 극복 체험기를 담은 ‘암 희망 수기’를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수기는 암 조기 발견부터 치료 과정, 극복, 간병 이야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있다. 수기 공모는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했으며 암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암 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10회째를 맞은 공모에는 모두 24편이 접수됐으며 ‘다시 일상으로’, ‘결말이 나지 않은 한 청년의 이야기’, ‘때 이른 시련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에’, ‘두 번째 삶’ 등 4
췌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예후가 가장 나쁜 암 중 하나로, 국내외에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30년 췌장암이 암 사망 원인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암 사망률에서 처음으로 위암을 추월해 4위를 기록했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5.9%로, 다른 암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췌장암 치료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항암치료와 수술을 담당하는 내과와 외과의 대표 학회들이 협력해 췌장암 극복에 도전하고 있다.한국췌장외과학회(회장 서울대병원 장진영 교수)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간담췌분과위원장 서울성모병원 이명아 교수)는
안정신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팀이 목표달성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와 함께 ‘유방암 극복하기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한다.유방암은 수술치료 후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치료, 표적치료, 항호르몬치료의 맞춤요법과 함께 식단관리, 규칙적 운동 등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항호르몬제는 유방암 재발 확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지만 홍조, 열감, 질건조증, 관절통, 우울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안 교수는 “항호르몬제는 주로 3~6개월 씩 처방하다 보니, 환자가 의료진과 상담 없이 자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도 의료진이 알아차리기 어려워 암 재발과 전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은 암 환자 및 가족이 일기 쓰기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잉 온 다이어리(Going on Diary)’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1월 18일부터 한 달 간이다.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젝트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암 환자나 가족이 4주 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세줄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일 일기를 작성하는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응원 상품이 제공되고, 다른 참가자의 일기도...
접수기간 7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항암치료의 날 수상작 발표 예정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는 15일부터 ‘항암치료 관련 경험 및 극복’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재 항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우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1인당 1작품씩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7월 15일(수)부터 10월 14일 (수)까지다.암 극복 수기 공모전은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주관하는 ‘항암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항암치료를 통해 암을 극복한 암 환우와 가족들의 사연을 모집 선정하여 암 환우와 가족들이 치료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