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수기는 암 조기 발견부터 치료 과정, 극복, 간병 이야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공모에는 모두 24편이 접수됐으며 ‘다시 일상으로’, ‘결말이 나지 않은 한 청년의 이야기’, ‘때 이른 시련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에’, ‘두 번째 삶’ 등 4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당신은 소중합니다’를 주제로 해마다 암 극복 수기를 모아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이 책에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암 치료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은 “이번 수기 공개가 현재 투병 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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