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안 들어가는 요리가 없을 정도로 양파의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대부분 양파의 흰 속살 부분만 활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껍질부터 뿌리까지 버릴 곳 없는 양파는 부위 별로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다.◇항상화 효과 높은 양파 겉껍질 양파를 둘러싸고 있는 갈색 껍질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지닌 부위다. 껍질에는 항산화, 염증 완화 효능의 퀘르세틴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천연 항염증제 역할을 하며 세포 손상 방지, 면역력 강화, 관절염 예방 및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혈액 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기여한다. 그냥 먹기에는 거부감이 드는 양파 껍질을 알차게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양파와 마늘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주립 대학교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이 환자/대조군 연구 Atabey Study of Breast Cancer에 참가한 푸에르토리코의 유방암 환자 346명과 건강한 여성 314명의 식습관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연구 결과, 하루에 두 번 이상 소프리토를 섭취한 여성은 소프리토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연구팀은 양파와 마늘에 풍부한 폴리페놀을 원인으로 꼽았다.푸에르토리코 요리에 많이 쓰이는 소프리토(sofrito)는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잘게 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