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만성 염증성 장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개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병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BD)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을 유발하고 장의 구조적인 손상을 일으켜 장폐쇄, 천공, 대장암 등 각종 합병증을 초래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대한장연구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연령별 유병 환자수는 20대와 30대 젊은 층에서 가장 많았다. (출처: 2020 ...
보건정책/의료
김지예 기자
2023.12.14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