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1. 2023년 중증외상 발생 및 예후조사 결과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중증외상 환자 중남자(72.0%)가 여자(28.0%)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 22.7%)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은 54.7%(4485명)로 전년도(56.3%)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배달서비스의 활성화로 배달용 이륜차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목)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과 공동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제20차 손상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운수사고 손상발생 현황과 함께 예방대책에 대해 손상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2006년 7월부터 손상 발생의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23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결과, 최근 6년간(2011~2016) 발생한 운수사고(26만 2488건) 중 이륜차 사고(3만 3780건)는 12.9%로, 이 중에서도 업무용 이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