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기 때문에 ‘날이 짧아지는’ 계절 겨울. 낮보다 밤이 긴 겨울엔 이른바 칼퇴근을 해도 해가 져 있기 일쑤다.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더해 마음까지 춥게 느껴지는 겨울에는 주말에도 바깥 외출을 삼가게 되고, 일조량이 줄어들어 우리 몸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 일조량은 어떤 물체에 비치는 햇빛 양,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햇볕을 쬘 수 있는 양을 말한다.일조량이 줄어들면 가장 먼저 햇빛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해진다. 비타민D는 대표적으로 뼈와 관절을 구성하는데 주요한 성분인 칼슘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일조량 감소로 비타민D 합성이 잘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