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는 서울센터를 통해 진행한다.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2년간 1인 1실 풀옵션 주거공간을 지원하며, 보증금, 임대료 및 각종 공과금 등 경제적인 지원도 포함된다. 또한 입주자의 일상생활 능력과 사회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 등 개별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현재 자립생활주택은 총 28호(정원 56명)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 2회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 3일 '18회 마음나누기·사랑더하기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내 지역사회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12명을 선발해 총 4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비 증서를 전달했다.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393명의 대상자에게 4302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본 사업은 정신질환 또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유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병원 직원 및 외부 후원자 458명으로 구성된 '마음사랑 후원회'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치료비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신장
치아는 인간의 몸에서 단단한 부위에 속하지만, 다른 어떤 부위보다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관리를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튼튼한 치아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치과에 대한 공포 때문에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병원이라면 대부분 싫어하기 마련인 소아는 물론이고 성인들도 과거 어렸을 적 고통스러웠던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로 인해 치과에 가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최근에는 이러한 치과 공포증을 가진 환자나 당뇨 및 정신질환자의 치과 치료를 돕는 치료법이 개발된 바 있다. 의식하진정요법 또는 치과 수면치료라고 불리는 이 치료법은
정신요양시설을 폐지하거나 기능을 전환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복지법’이 국회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정신요양시설의 기능전환을 지원하며 정신재활시설을 정신건강복지서비스제공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위기지원서비스와 전환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하며, 정신응급 및 위기지원체계를 갖추고 공공이송체계와 위기쉼터 등을 확충하는 내용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 을 대표 발의하였다.남인순 의원은 “지난 2016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당시 정신장애인이 장애인복지법상 복지서비스에서 ...
# 2020년 11월 경남 김해, 경찰은 자살시도자 A씨의 응급입원을 위해 광역정신건강센터(위기개입팀)와 입원 가능한 병상을 찾았다. 김해, 창녕, 양산 등에 소재한 여러 병원에 연락했지만 병상 부족,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응급입원은 불발됐고, 불가피하게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그로부터 4일 뒤 A씨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22년 3월 남양주에서 조현병과 치매를 앓던 B씨가 각목을 들고 이웃집에 찾아와 위협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B씨의 타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응급입원을 시도했다. 수도권 일대 병원 10여 개소를 확인했지만 고령, 치매 증상, 병상 부족 등을 이유로 입원을 거절당했다. 6시간 34...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을 위하여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과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을 2020년 1월 1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2월 2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에는 13개 기관,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에는 5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선정된 기관은 2020년 1월 1일(수)부터 2022년 12월 31일(토)까지 3년 동안 기존 건강보험 수가에 가산 수가를 적용하는 등 다음과 같이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받게 된다.<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은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가 적...
호아킨 피닉스 주연 영화 ‘조커’가 화제다. 국내에서는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2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연일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영화 조커가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우려를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악당인 조커를 영웅으로 묘사해 모방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정신질환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미국 웨일코넬 의과대학 지브 에즈라 코헨 범죄정신병리학과 조교수는 데일리뉴스(Daily News)를 통해 “영화 조커가 정신질환자들은 폭력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견고히 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영화 속 ...
보건복지부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환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경찰청의 반복 신고사항 일제 점검 발굴에도 적극 협조하여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 등록관리 중인 환자 중에서 고위험군, 사례관리 비협조 또는 미흡자, 현재 미등록이지만 관리필요자 등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상별 관리대책을 마련한다.또한 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주민대상 위협행위 반복 신고사항 일제 점검·조치’(’19.4.25.~’19.5.26.)에서 발굴된 사례 중 정신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적극 협조·개입하여 정신질환 관리·지원을 강...
보건복지부는 최근 진주시 방화 살해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추진 중인 정신질환자 치료·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보완 추진하기 위해 경찰청·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고(故) 임세원 교수 사망 이후 정신질환 치료·관리 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지역사회 관리지원 확대, 적정치료를 위한 시범사업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지난 4월 5일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고, 법 시행 전까지 외래치료 지원에 필요한 예산 편성 및 시행 절차를 마련 중이다.발병 초기환자 집중관리를 위한 조기중재지원사업, 퇴원 후 지속치료를 위한 병원기반 사례관리, 외래치료지원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사회에서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 지원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하 ‘중앙지원단’)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발표(18년 7월 23일)하였다.최근 치료를 중단한 조현병 환자의 범죄로, 사회적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지원·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전문가들은 조현병 등 정신질환은 조기진단 및 꾸준한 치료 시 자·타해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정신장애인 범죄율(0.136%)은 전체 범죄율(3.93%)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다만 미치료 또는 치료 중단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대책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