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서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방사선 이용 시 참고할 수 있는 「심혈관조영촬영 및 중재시술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심혈관조영촬영 및 중재시술은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기법으로, 방사선 피폭량이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번에 마련된 진단참고수준은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권고하는 적정 방사선량 값으로, 이를 초과하는 경우 방사선량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방사선량을 낮추거나 부위를 최소화하는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진단참고수준(DRL)은 환자가 받는 피폭선량 중 75% 수준을 기
고대구로병원이 지난달 3일부터 3일간 개최한 ‘제11회 고대구로병원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The 11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4, CCI 2024)'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성원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CCI 2024는 고난이도 심혈관 중재시술 현장 시연과 함께 최신치료경향 강연 등이 이루어지는 국제학술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미국, 일본, 인도 등 7개국의 석학 28명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중재시술 전문가 16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총 12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자들이 56편의 강의 및 연제 발표를 진
다리 장애 때문에 평소 걷기가 불편한 예순두 살 A씨는 최근 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쪼여왔다. 급기야 숨이 차면서 등까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니 심장질환이 의심된다며 관상동맥조영술을 받게 했다. 관상동맥 2개가 막힌 걸 확인하고, 곧바로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스텐트 2개를 삽입했다. A씨는 2년 전인 2022년 8월 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부산 온종합병원은 본원 심혈관센터에서 최근 2년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을 받은 환자 846명을 연령별로 분석해보니, 60대와 70대가 과반수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가 573명으로 3분의2가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9회 COMPLEX PCI 2024(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중증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관한 실용적인 테크닉을 공유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COMPLEX PCI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박승정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군의 장기 예후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고, 사망 위험은 3.7배 높았다. 이러한 출혈 고위험군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윤준필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32만5천여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혈 고위험군을 선별해 임상 특성과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 질환이다. 치
제13회 아시아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4)가 오는 8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주최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매년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이번 학회에서는 이첨판, 삼첨판 및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과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Mitral TE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을지대병원 뇌신경센터는 뇌동맥류 300례(개두술 포함), 지주막하 출혈 116례, 급성 뇌경색 96례 등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를 기록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와 신경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다수의 진료과 전문의들이 혈류변환스텐트술 및 코일 색전술, 혈전 제거술, 경동맥 스텐트삽입술 등 고난도의 다양한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다.박종무 뇌신경센터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뇌신경센터 운영을 통해 촌각을 다투는 뇌혈관질환자 등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에 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8회 COMPLEX PCI 2023(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된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기초지식을 다시 한 번 쌓을 수 있게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2016년 첫 개최 이후 어렵고 복잡한 심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 케이스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
더블유에스아이가 영국 키말(KIMAL PLC)과 총판계약을 시작으로 심혈관 질환 중재시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혈관 중재시술 사업은 척추 질환 전문 더블유에스아이가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 영역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더블유에스아이는 영국 의료기기 전문기업 키말과 PICC(Peripherally Inserted Central Vein Catheter, 말초삽입 중심정맥관) 등 카테터류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1964년 설립된 키말은 진단용 및 심혈관 중재시술, 맞춤형 시술 팩, 방사선, 신장질환 및 종양학의 치료 및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개발, 생산, 유통하는 회사다.키말의 PICC Line은 초당 5ml(밀리리터)의 약물 주입...
제12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3)가 오늘 8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매년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에서는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M...
관상동맥 내 딱딱하게 쌓인 죽종을 깎아내는 회전죽종절제술(ROTA)을 이용한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환자가 시술 후 심근경색을 경험하더라도 예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허성호‧유기동‧문건웅‧문동규‧이수남‧장원영‧정진 교수팀은 2010년 1월~2019년 10월 국내 9개 기관에서 관상동맥 내 석회화를 깍아내는 회전죽종절제술을 이용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시술 전후 심근경색 발생 여부에 따른 예후를 후향적으로 연구했다.허성호 교수팀은 환자를 시술 전후 심근경색이 발생한 환자군(45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495명)으로 나누고, 시술 이후 1...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가 5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4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좌주간부질환, 만성폐색병변 등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10월 21일부터 2일간 개최한 ‘제9회 고려대 구로병원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동맥 중재시술 시연회(The 9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2, CCI 2022)'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성원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됐다.CCI 2022는 고난이도 심혈관 중재시술 현장 시연과 함께 최신치료경향 강연 등이 이루어지는 국제학술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의 석학 34명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중재시술 전문가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올해는 총 12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자들이 42편의 강의 및 연제 ...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 2021 Virtual)’가 지난달 69개국 약 1,6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공리에 개최됐다.201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어렵고 복잡한 증례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워크샵과 주요 세션을 통해 공유하면서 최신 술기 중심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이번 학회에서는 2개의 메인 채널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양일간 다양한 세션들을 마련했다. 학회 첫째 날인 지난달 25일(목)에는 경피적 관상동맥 개입술(PCI)의 복잡한 시술 절차를 준비부터 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기존 혈관조영실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신경외과 전용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병원측은 새롭게 확장 개소한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은 ▲최첨단 저선량 고해상도 혈관촬영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도입 ▲스마트 프로(Smart PRO) 플랫폼을 통한 의료진 동선과 커뮤니케이션 효율 개선 ▲환자 중심의 공간 디자인 등이 주요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최혁재 신경외과 교수는 “중년 이상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지속적 증가하는 시점에 신경외과 전용 혈관중재시술실을 마련하고 최신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덕분에 뇌혈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신장암 영상의학 중재시술 가이드라인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기존엔 미국과 유럽 환자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만 나와 있어 이를 준용해 써왔다.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일본과 대만, 중국 연구팀과 함께 신장암 고주파열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신장암은 아시아권에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8년 사이 매년 7.89%씩 환자가 늘고 있다. 2014년에는 6만 8300명의 환자가 새로 등록됐다는 보고도 있다.신장암 영상의학 중재시술은 2000년 이후 고주파열치료, 냉동치료, 극초단파치료 등 다양한 술기들이 개발돼 임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