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은 지난달 24일 8부작으로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화제가 되면서 주요 촬영지인 이대서울병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작품 속 한국대병원의 메인 촬영지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1~3층 병원 외경, 로비, 응급진료센터 입구, 외래 진료실, 4층 힐링정원, 첫 진료 라운지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또한 현실성 높은 고증과 의학적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김태윤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송승환 외과 교수, 조동영 신경외과 교수, 황역구 정형외과 교수, 이대목동병원 이재길 외상외과 교수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했다.자문단장으로 "중증외상센터" 제작에 참여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공개 후 큰 인기를 얻으며 공개 2주 만에 화제성 지수가 138.7% 급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생사를 가르는 응급 상황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 동시에 의료현장에서 겪는 의료진의 고충과 헌신을 주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풀어 극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외상은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압박 등으로 인해 신체에 발생하는 손상으로 그 정도와 심각성에 따라 분류한다. 작은 상처, 찰과상, 타박상 등 경미한 외상부터 출혈, 골절, 장기 손상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외상까지 다양하다.중증외상은 여러 부위가 동시에 손상되거나 손상이 심각하
네이버시리즈의 인기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해 지난 24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한산이가 작가의 원작 웹소설은 사명감 넘치는 외과 의사 백강혁을 주인공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다. 병원 내 의료 사건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탄탄한 고증과 현실적인 전개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비치라 웹툰 작가의 각색을 거친 동명의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4억1천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드라마 공개를 기념해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네이버시리즈에서는 내달 2일까지 웹소설 '중
질병관리청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1. 2023년 중증외상 발생 및 예후조사 결과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중증외상 환자 중남자(72.0%)가 여자(28.0%)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 22.7%)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은 54.7%(4485명)로 전년도(56.3%)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외상성 척수손상'은 사고나 질병으로 중추신경계의 일부인 척수가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상 부위나 정도에 따라 감각과 기능을 상실해 사지마비와 같은 영구적인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사지마비 장애를 딛고 TV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됐던 ‘더 크로스’의 멤버 김혁건 씨도 교통사고로 인한 척수손상을 겪고 있다.척수손상은 일반적으로 손상 직후 2시간부터 2일까지를 급성, 2일에서 2주는 아급성, 그리고 6개월 이후부터는 만성으로 구분된다. 특히 척수손상이 만성화되면 ‘아교흉터(Glial Scar)'가 형성돼 신경의 신호를 전달하...
브이알애드가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컨소시엄과 함께 ‘중증 외상 환자 처치 시뮬레이터’를 오는 14일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3’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중증 외상 환자 처치 시뮬레이터’는 실습자의 선택과 처치 수행에 따라 분기와 결과가 달라지는 반응형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인력이 응급 환자 대처를 훈련할 수 있는 몰입형 임상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컨소시엄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브이알애드 측에 따르면, ‘중증 외상 환자 처치 시뮬레이터’는 간호 술기 시뮬레이터 NS, 방사선 촬영 시뮬레이터 RS, 해부학 시뮬레이터 AS에 이은 브이알애드의 의료교육 시뮬레이터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최근 1년 동안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최근 발행한 전국 권역외상센터 모니터링영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 간 경기동북권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 1,111명 중 1,111명 전원을 수용, 해당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달성하였다.중증외상환자 수용률이란 응급의료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기관에 내원한 중증외상환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전국 권역외상센터의 평균 51....
고려대의료원이 서울시로부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4개소 중 고려대의료원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지정됐다. 특히, 선정된 기관 중 사립병원으로는 고려대의료원이 유일하다.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지난해 9월 중증외상 환자 치료시설 현황 및 인력 등에 대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지난 6개월 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최종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외상전담팀을 비롯한 전용 치료시설을 갖...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 및 다수 사상 조사 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기반 중증 외상 및 다수 사상 조사 사업’은 외상의 발생에서부터 치료가 완료되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감시 체계를 갖추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중증 외상은 사망률이 높고 장애를 비롯한 후유증 관리가 필요하며,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매우 높은 보건 문제라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중증 외상의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병원에 따르면 윤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조사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제1차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를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중증외상* 현황을 12월 2일에 발표했다.* (중증외상) 운수사고, 추락ㆍ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외상 환자 중에서 저혈압, 의식저하, 호흡이상 상태를 보였거나 소방청 병원전단계 중증외상 선별기준에 근거하여 구급대원이 중증외상으로 판단한 경우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전년도(2018년)에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외상환자 대상의 조사를 도입하여 국가 및 시ㆍ도 단위의 중증외상 통계를 생산하였다.2018년 중증외상환자는 총 32,237명(인구 10만 명당 62.8명)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자(22,148명, 68.7%)가 여자(10,084명, 31.3%)보다 많았고 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