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중 무릎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관절염을 떠올린다. 하지만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관절염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어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기 전까지 환자 스스로 진단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무릎에서 ‘뚜둑’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추벽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은 뼈와 주위를 싸고 있는 인대나 힘줄이 마찰되면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문제는 소리와 함께 나타나는 통증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젊은 연령이라면 추벽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추벽 증후군은 대체로 젊은 연령층에서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사용할 때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관절이 팔꿈치다. 팔꿈치는 상완골, 척골, 요골 등 3개의 뼈와 주변의 근육 및 인대, 힘줄로 이루어져 있는 신체 부위로 주관절이라고도 불리며 상지의 움직임을 주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사용되는 신체 부위인 만큼 반복적인 자극이나 과도한 압력에 의해 팔꿈치가 손상될 위험이 높은데 대표적인 질환이 테니스엘보다.테니스엘보란 팔꿈치의 바깥쪽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힘줄이 과도하고 반복적인 사용에 의해 조직 변성 및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의학적인 정식명칭은 외측상과염이다. 테니스와 같이 라켓을 이용한 운동을 하다가 뚝하는 파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