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 … 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 다 잊으시구려’라는 가사의 노래 ‘서울 탱고’를 부른 가수 방실이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17년간 투병생활 끝에 올해 2월 6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시스터즈’로 이름 날렸던 그는 솔로 전향 이후에도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앞세워 경쾌한 댄스곡을 꾸준히 인기를 누리다가 2007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17년간 투병 생활을 지속해야 했다.우리나라의 뇌졸중 발생 건수는 2021년 기준으로 남자 60,907건, 여자 48,043건 등 108,950건으로, 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 9.5%, 9,41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뇌졸중 발생률은 2021년 212.2건...
돌아오는 일요일은 102회를 맞이하는 어린이날이다. 올해는 대체휴일까지 더해져 연휴를 보내는 덕에 어느 때보다 설레이는 어린이날이지만, 병실에서 연휴를 보내야 하는 어린이환자들에게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휴일이다. 그런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각 병원들이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린이 환자들을 응원하는 병원들의 귀여운 이벤트들을 모아본다.먼저 지난달 27일 화순전남대병원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소아청소년과 환아를 초대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환아와 가족 등 202명이 참석했으며 놀이공원 이용과 캐리커쳐 그리기, 가족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청춘열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방실이 씨가 별세했다. 사인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다. 특히 최근처럼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큰 겨울 환절기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모두 이르는 말이다.뇌졸중은 무엇보다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발병 3~6시간 안에는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뇌혈관이 막히더라도 신경세포가 완전히 손상된 부위의 주변 조직 변화는 발병 6~8시간 이내에 다시 혈류가 증가...
요즘 의대 졸업반인 본과 4학년들이 병원 실습을 나오고 있다. 이번 학기 실습을 마치고 나면 여름방학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의사고시를 준비하게 되고, 내년에는 학생이 아닌 의사로 병원을 뛰어다니게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질병과 술기를 넘어 삶과 사람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 내 바람이다. 병 없이 사는 사람은 없기에, 엄밀히 병이란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2명의 학생을 데리고 나는 가정호스피스 방문을 나간다.이때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환자 분이 있다. 진행성 위암 말기 환자인데, 복수가 많이 차서 매주 4L 정도 복수천자를 해야 한다. 여자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은퇴를 하시고 지내던 중 암이 발견됐는데...
녹십자수의약품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주제로 제1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G&Pet 어린이 미술대회 참가 희망자는 5월 10일까지 우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창립 50주년을 맞은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 미술대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일깨운다는 이번 대회 취지에 따라 응모 작품당 1000원의 후원금을 유기동물보...
한림대학교성심병은 2023년 새해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1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L 프로농구 안양KGC와 수원KT 경기에 ‘안양의 집’ 어린이 20여명을 초대해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의집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자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홈경기에 아이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과 의료진은 이날 아이들과 경기장 내 테이블석에 앉아 미리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했다. 아이들은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3일(일) 12시 남산백범광장공원 (서울 중구)에서 2019년 전국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 중인 초보아빠와 9기 멘토단을 초청하여 남산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18년까지 매년 100여 명의 아빠가 참여, ‘19년 100인의 아빠단 1,574명 최종 모집)이번 남산걷기대회 행사는 ’전국 육·알·못 아빠*를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019년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 중인 초보아빠와 멘토 아빠단 등 170여 명(동반 자녀 포함)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