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차가운 날씨는 턱 주변의 근육과 관절에 영향을 줘 긴장감을 높이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턱관절 질환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발생하는 통증, 관절에서 나는 딸깍거리는 소리, 입 벌림의 제한, 심한 경우 두통이나 목·어깨 통증까지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겨울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턱관절 질환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밤사이 이를 갈거나 턱을 꽉 다무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잘못된 습관,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 등은 턱관절에
40대 여성 A씨는 오래 가는 목 통증, 피로감, 전신 근육통 등 몸살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라 감기에 걸린 줄 알았지만 아급성(만성과 급성 사이) 갑상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바이러스 감염, 특히 상기도 감염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에 통증이 생기며 아픈 병이다. 구체적으로 갑상선이 붓고 열이 나며 목 주위에 통증이 있다.이때 목을 만지면 통증이 턱과 귀에서도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갑상선염은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뒷목이나 머리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현대인들에게 익숙하다. 장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다 쉬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사용하는 등 운동량이 거의 없는 생활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직장 내 인간관계나 쏟아지는 과한 업무량에 따른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현대인들은 그야 말로 머리가 지끈 거리는 두통, 뒷목이 뻣뻣하게 굳는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하지만 이러한 통증들을 단순히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증상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가 원인이 되어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 꽤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뒷목이나 머리, 귀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입을 벌릴 때 입이 잘 벌...
최근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측두하악관절에서 발생하는 소리, 턱관절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두통 및 턱관절 동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턱관절장애로 알려진 이러한 증상은 10대에서 30대로 갈수록 빈도와 심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만나면서 저작, 발음 등 턱 운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관절로 질환이 생기면 턱이나 귀 앞 부위에서 소리만 나다가 점차 진행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며 “턱관절 장애는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곧 사라지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