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수면은 몸은 자고 있지만 뇌가 깨어 있는 상태다. 실제 깨어 있을 때의 뇌파와 비교해도 구분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꿈은 렘수면 단계에서 꾸게 되며 렘수면 동안 뇌는 꿈을 현실로 인식해 활성화된다. 반면 근육은 마비 돼 움직이지 않는다. 렘수면행동장애는 브레이크 패드가 고장 난 듯 근육 운동이 억제되지 않은 채 꿈 속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심한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꿈의 내용이 행동화돼 소리를 지르거나 팔, 다리를 휘둘러 본인 혹은 옆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수면 전반기 비렘수면기간에 꿈과 상관없는 단순 행동을 하는 몽유병(수면보행증)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기전에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환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매는 초기 증상이 경미해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파킨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12만5607명에서 2023년 14만2013명으로 약 13%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의 치매 진료 환자 수는 55만1845명에서 67만4963명으로 22.3% 늘었다.센텀종합병원 신경과 유남태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은 점진적으로 악화되는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된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가 ‘2024 굿브레인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GLP-1 계열약물의 적응증 확장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2024 굿브레인 콘퍼런스’는 오는 1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면, 뇌건강과 디지털 테크’를 주제로 수면 문제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디지털 의료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첨단 뇌과학과 슬립테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만병통치 비만약 GLP-1, 뇌 질환까지 영역 넓힌다’를 주제로 GLP-1 계열 신약의 타깃 질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
휴런(대표 신동훈)은 퇴행성 뇌질환 진단에 사용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정량분석 AI 솔루션 Heuron Brain PET이 SCIE급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뇌 PET 검사는 핵의학 검사 방법 중 하나로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의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타우, 포도당, 도파민의 변화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바이오마커에 해당되는 ‘추적자’(PET tracer)를 이용한다. 뇌 PET 영상은 주로 육안으로 판독하나 숙련도에 따라 판독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육안 판독이 애매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
카나비스메디칼은 ‘카나비디올(CBD)의 신경독성(neurotoxicity)에 대한 별아교세포(astrocyte) 보호 효과’에 대한 논문이 글로벌 생명공학 저널 어드벤스드 바이올로지(Advanced Biology)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KAIST 최인성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CBD 함유 별아교세포 배양액의 퇴행성 뇌질환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연구팀은 신경세포와 별아교세포를 공동 배양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 뇌 환경과 보다 비슷한 상태에서 CBD의 신경세포 독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별아교세포가 CBD의 신경세포에 대한 독성을 중화시켜 고농도의 CBD 하에서도 신경세포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관찰했다. 또 별아교세포를 CBD로 처리한 배...
비보존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파킨슨병 및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을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물질은 올해 상반기 내 전임상 연구에 진입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다중타겟 접근법의 파생적 결과로 새로운 타겟 조합들을 발견했다”며 “새로운 적응증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전임상 시작 전 특허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이번 신규 후보물질 개발이 가속화되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과 두 번째 파이프라인 'VVZ-2471'에 이어 비보존이 임상을 진행하는 세 번째 파이프라인이 될 예정이다.한편,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이날 공지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상황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0일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대표이사 문철기)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퇴행성 뇌질환의 경우,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과 동아에스티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과 ㈜아리바이오(대표이사 회장 정재준)는 26일 재단에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와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영호 이사장과 정재준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차세대 신약치료제는 물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현재 비임상단계에 있는 ㈜아리바이오의 차세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
지니너스(대표이사 박웅양)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와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향후 5년 간 지니너스 고유의 생물정보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환자 유래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출한 신규 혁신 신약 타깃과 바이오마커를 선별해 퍼스트바이오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플랫폼에 적용,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고령 인구 증가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누적되고 있어,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항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