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상품에서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CU는 올해 3월 기준 쑥, 밤, 단팥, 옥수수, 약과 등을 활용한 할매니얼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23.8% 늘어난 수치로, CU 디저트 전체 매출 상승률(12.8%)을 상회했다.CU 관계자는 “기존에는 떡이나 약과 중심이었던 할매니얼 상품이 최근엔 빵, 샌드위치, 붕어빵 등으로 확장되며 소비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대표 인기 상품은 지난달 지역 디저트 맛집 ‘여수당’과 협업해 출시한 ‘쑥 크림 샌드위치’다. 제철 쑥을 활용한 이 제품은 한 달 만에 15만개가 팔려나